평생문화센터 안성교육원의 김창숙 원장님이 오셨어요.

오셔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주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손유희인데요

 

오물오물 짝짝 조물조물 짝짝 오물짝 조물짝 오물조물 짝짝 먹어요~~~라는 손유희입니다.

이것이 버전이 엄청 많네요.

 

일본 버전으로 / 오무리노오무리노 짝짝 조무리노조무리노 짝짝 오무리노짝 조무리노짝 오무리노조무리노 짝짝 먹으리노~~~

러시아 버전으로 / 오무스키오무스키 짝짝 조무스키조무스키 짝짝 오무스키짝 조무스킥짝 오무스키조무스키 짝짝 먹어스키~~~

프랑스 버전으로 / 오물스와오물스와 짝짝 조물스와조물스와 짝짝 오물스와짝 조물스와짝 오물스와조물스와 짝짝 먹어스와~~~~

북한버전으로 / 오무리끼니조무리끼니 짝짝 조무리끼니조무리끼니 짝짝 오무리끼니짝 조무리끼니짝 오무리끼니조무리끼니 짝짝 날래 먹으라우야~~~~

 

어르신들도 말은 못 따라가도 손동작은 열심히 따라 하셨답니다.

 

<똥떡>이라는 제목의 민속 동화예요.

구연동화를 해주셨는데 원장님이 직접 해주시니 실력이 남다르셔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똥떡은

예날 푸세식 화장실에 빠지면 액막이 떡을 해서 먹었다는데서 유래가 된거래요.

정성스럽게 떡을 해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는 내용이예요.

 

 

같이 오신 선생님의 손유희가 또 있었어요.

 

엄지야 엄지야 이리와 우리같이 노올자 빙글빙글 돌아라 이것참 재미가 있구나

검지야 검지야 이리와 우리같이 노올자 성큼성큼 올라라 이것참 재미가 있구나

중지야 중지야 이라와 우리같이 노올자 어디어디 숨었나 이것참 재미가 있구나

약지야 약지야 이리와 우리결혼 하자 반지끼고 맞절하고 이것참 재미가 있구나

애지야 애지야 이리와 우리뽀뽀 하자 엄마뽀뽀 아빠뽀뽀 이것참 재미가 있구나.

 

간단하면서도 즐거운 손유희였습니다.

 

그리고 매달 기대에 부응하는 미소천사 김복영 선생님입니다.

이번에는 불마술을 보여주셨어요.

불이 저렇게 타는데도 스카프가 멀쩡하다는 신기방기한 마술입니다.

물건이 사라졌다가 생기고

꽃이 활짝 피기도 하고.

 

마술은 늘 어르신들의 시선을 강탈합니다.

 

명문가요양원에 찾아와 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갖고 있는 재능을 귀하게 나눔받아 저희들도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