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촉감도 좋은 소프트볼입니다.

노란색에 스마일 표정이 그려져 있는데

모자이크에 사용한 스마일과 똑같아요^^

 

이 공으로 어르신들의 촉감훈련, 인지훈련, 근련운동까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공을 배에 살살 문질러 봅니다.

 

엉덩이에 문지르라고 하니 웃으시면서 해주시네요.

 

 

자, 공을 머리에 굴려볼까요.

 

강사가 공을 머리에 굴리세요. 라고 말하고 정작 강사는 배에 문지릅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말을 듣고 하셔야 해요.

그래도 강사따라 하시는 분들 많아요~~^^

 

귀가 어두우신 분들은 그냥 강사 따라하십니다.^^

볼도 문지르고요.

내귀에 캔디입니다.

심* 어르신이 이때 참 귀여우셨어요.

어르신들이 이렇게 잘 따라하면 기분이 좋지요.

가운데 보이는 김*영 어르신은 우리 요양원에 처음 오실때는 팔이 잘 안올라가셨어요.

걸음은 전혀 못걸으셨구요.

그런데 지금은 팔은 아주 잘 사용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다리 사이에 끼우고 힘을 줍니다.

무릎에 힘을 주어서 허벅지와 항문까지 조여주고 근력을 지켜주지요.

무릎이 아파서 고생하신 이*희 어르신도 열심히 해주시네요.

어찌나 아프셨는지...모시고 나오지도 못했는데

맛사지와 약이 그나마 들어서 이렇게 모시고 나올 수있으니 감사합니다.

 

공을 손등에서 어깨까지 살살 굴려서 올라가야 해요.

어려워 하실 줄 알았는데 제법 잘 굴리시던걸요.

 

안성요양원 명문가요양원의 어르신들의 손 기능이 살아나시도록

적어도 퇴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움직이시고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새 달라져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