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느라 바쁘시고

요즘 남편님 땜시롱 맘도 바쁘신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라도 하나 더 끼워주고 싶으신 마음 가득 담겨있었어요.

목욕샴푸, 손세정제, 폐식용유로 만든 세탁비누, 맛있는 차까지.

딱 열어보는 순간.

그 사랑과 배려가 훅 끼쳐올라왔어요.

손편지도 못넣었다는 문자..

저,,,늘 손편지 하나를 못넣고 보내서 그 맘 알아요.

그래도 이 꾸러미에 느껴지는 사랑은 참 감사하게 전달해 왔답니다.

오늘도 요양원은 참 여러가지 일들로 바쁘고

또 그만큼 보람도 있습니다.

인생공부 거저가 없더라구요. 제 값을 치르고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온라인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제가 뭐라고 믿음을 갖고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우리 히야신스향기님과 커수님들 덕분이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참으로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잊지 않고 초심으로 섬기고 봉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