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 요양원 어르신들의 미술을 책임져 주시던
이혜수 선생님이 다른 계획이 있어서 떠나십니다.
그동안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섬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르신들이 접고, 찢고, 오리고, 말아 아름다운 나무를 만들었어요.
사랑도 열리고, 우정도 열리고, 추억도 열리고, 소원도 열렸어요.
어르신들의 야무진 솜씨에 감탄입니다.
96세 오양* 어르신의 솜씨 좀 보세요.
노란 나비를 삐뚤어지지 않게, 빗나가지않게
저렇게 섬세하게 자르셨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