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도 리안헤어 (롯데마트 입점)에서 어르신들 머리를 예쁘게 만져주셨습니다.

집 안에만 계신다고

누워만 계신다고

치매가 있으시다고

 

조금 손길이 덜 갈 수도 있으련만

조금 덜 만져줄 수도 있으련만

 

정말 정성스럽게, 예쁘게, 신경써서 만져주시는 손길이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리안헤어 디자이너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에피소드 하나.

홍0순 어머님이 <나는 저 사람한테 머리 자를겨> 해서

예약 지정 디자이너님이 머리를 잘라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잘라줬다고 안아주셨어요.

<장개는 간겨?>

<아니요>

그러자 다른 디자이너님이 <따님을 소개시켜 주셔요~~^^>

<이? 우리 딸 환갑인디?????>

 

발라당~~~~

 

젊은 디자이너들이라 어머니 연세면 딸이 그리 나이들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