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세워진 원두막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흐믓하기도 하였는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식을 먹으면 뿌듯하기도 하였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마무으~~리!!
오늘 사랑손클럽 화가분들이 밑그림을 그려주시고
새희망 회사 직원분들이 색칠을 해주셨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빈약한 잔디밭에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바깥쪽은 완성하였지만
안쪽은 더 화려한 해바라기로 다음주에 완성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한켠에서 어르신들이 구경도 하시고 햇빛도 받으시면서
몸도 마음도 뽀송뽀송 개운해지는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보호자께서 마당에서 따온 방울토마토도 먹고
감도 먹으면서 얼마나 훈훈한 시간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속으로 생각한 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지만
지나고 보면 더 좋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때때로 불평이나 불만이 생길 때도 있겠지만
감사가 더 많이 필요하고 더 많이 넘치는 이유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