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화 선생님의 입담과 노래솜씨는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는데 어떻게 그렇게 간드러지는지 모르겠어요.
언성이 높아지면 조금 오해도 받을 수 있는게 경상도 사투린데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실 때는 정말 간드러 집니다^^
어머님들과 마음껏 얘기하고 놀아드리는 모습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평온하고 포근한 그림이 잡혔네요.
발목을 돌리면서 스트레칭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이 참 좋아요.
그런데 마냥 이렇게 푸근하니 평온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때때로 싸우시기도, 삐지시기도 한답니다.
어르신유치원입니다.
달래고 어르고 때때로 엄격한 목소리로 혼도 나시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평안하게 모실게요^^